올해 건강검진 받으셨나요? 기본 건강검진에 개인에 따라 여러가지 추가하여 정밀하게 검진을 받기도 하는데요. 췌장이 걱정된다면 피검사에 암항원(CA) 19-9 검사를 포함하면 암 항원 검사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CA19-9는 췌장 세포가 변형되었을 때 만들어내는 물질로, 췌장암 환자 대부분에게서 이 수치가 증가하는 현상이 관찰됩니다. 검사 결과 정상범위(0~37U/mL)보다 수치가 2배 이상 높을 경우 복부CT나 복부초음파 등의 영상 검사를 추가 진행해 암을 진단하게 됩니다. 췌장은 신체 깊숙이 위치하고 있는 데다 문제가 꽤 진행될 때까지 큰 이상 증세를 느끼기 어렵고 문제를 발견해도 검사를 진행하기 또한 어려운 부위입니다. 췌장에 이상이 생겨 암으로 발전하게 되면 환자 10명 중 약 1-2명만이 생존할 정도라니 조기 진단이 꼭 필요하겠습니다.
췌장 위치 ? 췌장암 원인
췌장은 위장과 척추 사이에 존재합니다. 소장에 소화 효소를 분비하여 지방과 단백질의 올바른 소화를 돕고 혈당의 수준을 조절하는 호르몬인 인슐린, 글루카곤 그리고 소마토스타틴을 만들어 냅니다. 애플사(Apple)의 최고 경영자였던 스티브 잡스 역시 지키지 못했던 췌장 건강, 앞서 언급했듯이 이렇다 할 조기 진단법이 없어 조기 치료를 놓치기 쉬운 데다, 질병이 발견되는 때에는 수술이나 치료가 어려운 상태이기 때문에 생존율이 매우 낮습니다. 주로 노년층에서 발견되기 쉬운 췌장의 이상 징후는 흔히 췌관의 상피세포에서 문제가 발생하여 염증 그리고 심하면 암으로 발전하게 되는데, 췌장암의 원인은 비만, 당뇨, 흡연, 만성 췌장염 등으로 거론되지만 현재까지 뚜렷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췌장염 초기증상 췌장암 초기증상
가장 흔하고 쉽게 알아차릴 수 있는 췌장의 이상 징후로는 복통이 있는데, 배 위쪽에 집중적으로 통증이 나타나며 종종 등 쪽으로 통증이 옮겨가기도 합니다. 더불어, 상체를 숙일 때 통증이 나아지지만 음식물을 섭취할 시에는 악화되며, 소화 불량 및 만성 변비의 증상도 보입니다. 예전과 다르게 최근 부쩍 단 음식이 많이 당기며 음식물을 섭취한 후에도 금세 배고픔을 느낀다면 췌장에 이상이 생겼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또한, 다른 신체 부위는 말랐지만 배만 나왔다면 췌장에 문제가 생겼을 수 있으니 특별히 관심을 가지고 췌장 건강을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다면 췌장의 건강을 어떻게 개선할 수 있을까요?
췌장에 좋은 음식
췌장의 건강을 개선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매 끼니에 건강한 식재료를 섭취하는 것입니다. 완두콩은 인슐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췌장 건강에 도움을 주며, 브로콜리, 케일, 양배추, 콜리플라워, 청경채 등과 같은 십자화과 채소는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하여 암세포가 형성되는 것을 차단한다고 하니 꼭 식단에 넣도록 합시다. 특히, 생으로 먹기보단 살짝 익혀 섭취하면 그 효과는 배가 된다고 하니 번거롭더라도 익혀 먹기를 추천합니다. 더불어, 마늘과 파에는 황이나 아르기닌 등의 영양소가 풍부하여 췌장의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줍니다. 마지막으로, 고구마는 혈당 지수를 낮추어주어 췌장의 건강을 보호한다고 하니 다이어트에도 좋은 고구마 자주 섭취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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