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이 되어 아침저녁으로 기온이 뚝 떨어지니 여기저기서 기침소리가 들려옵니다. 목에 가래가 낀 듯 하고 몸에 열이 나기도 하는데요. ‘환절기에 흔히 나타나는 증상이니 대충 약국에서 종합 감기약을 사다가 먹고 쉬면 되겠지’ 하고 생각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하지만 이런 환절기에는 증상을 방치하면 위험합니다. 이 시기에는 높은 일교차와 낮은 습도로 면역력 저하가 쉽게 나타나 감기와 증상이 비슷한 폐렴이 기승을 부리기 때문입니다. 감기와 비슷하지만 사실 알고 보면 위험한 폐렴. 최근 고위험 요인으로 급부상한 폐렴에 국민 건강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지금부터 그 원인과 증상, 그리고 예방법을 알고 미리 준비해 봅시다.
폐렴 초기 증상 알아보고 치료해야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폐렴은 뇌혈관 질환을 제치고 우리 국민의 3대 사망원인 중 하나로 뽑혔습니다. 폐렴은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 등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기관지와 폐에 염증이 생기는 호흡기 질환입니다. 폐렴에도 여러 종류가 있지만, 가장 일반적으로 걸리는 것은 세균성 및 바이러스성입니다. 세균성 폐렴은 평소 우리 주위에 잠복하고 있는 세균성 구균이 온도 및 습도 변화가 높은 환절기에 면역력이 떨어진 몸에 침투해 걸리게 됩니다. 몸이 약한 영유아, 노인, 혹은 다른 질환을 이미 앓고 있는 환자나 흡연자 등이 걸리기 쉽습니다. 패혈증, 호흡곤란, 폐농양 같은 다른 합병증까지 일으키고 심한 경우에는 사망 위험도 높이기 때문에 반드시 빠른 치료가 필요합니다.
감기 폐렴 구별법, 노인 폐렴 증상
폐렴은 초기에 발열, 기침, 가래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감기로 착각을 해서 조기 치료를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얼핏 증상이 비슷해 보여도 자세히 보면 폐렴과 감기는 다른 점이 많습니다. 처음 며칠간 미열이 있고, 가벼운 기침, 콧물 및 인후통이 있다면 감기 증상이지만, 38도 이상 고열이 있거나 누런 가래가 지속되고 호흡곤란 및 가슴이 찢어지는 듯한 심한 기침이 있다면 폐렴 증상이니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하지만 노인의 경우에는 특별한 증상 없이 폐렴이 나타나기도 하니, 평소보다 졸리거나 식욕이 떨어지고 기운이 없다면 폐렴이 아닌지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폐렴 예방 위해 폐렴 예방접종 & 폐렴에 좋은 음식 챙겨먹기
전문의들은 폐렴을 예방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으로 백신 접종을 권하고 있습니다. 그뿐 아니라, 건강한 생활습관을 통해 약해진 면역력을 높이는 것 또한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먼저, 7-8시간의 충분한 수면과 규칙적인 운동과 영양가 있는 식사로 면역력을 강화합시다. 기관지에 좋은 모과, 배, 도라지로 따뜻한 차를 만들어 마시거나 호박, 연근 및 무와 같이 열을 내려주고 편도선에 좋은 음식을 통해 폐렴을 예방하는 것 또한 도움이 됩니다. 또한, 폐렴은 기침으로 인한 분비물 혹은 공기를 통해 전염되는 호흡기 감염 질환이기 때문에 외출 후 입을 헹구거나 양치질을 하고, 손을 깨끗하게 씻는 등 청결한 위생 관리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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