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건강

천연소화제 가을 무 요리 & 효능

건강에 관한 모든 것 2024. 10. 3.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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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 제철 무 효능 무 요리 천연소화제 무의 모든 것!


식사 제한을 두지 않고 생무를 식전, 식사 중 섭취하는 것만으로도 살이 빠진다면? 옆 나라 일본에서 유명 개그우먼이 70일 만에 11kg 다이어트에 성공해 수 년전 화제가 된 '무 다이어트' 이야기다. 익히지 않은 생무를 하루 300g씩 먹기만 하면 되는데 가늘게 채썰어 먹거나 갈아서 즙으로 섭취하면 더 효과가 좋다. 일본 효소 영양학의 일인자로 꼽히는 츠루미 클리닉 츠루미 타카후미 원장은 "무에는 활성 산소를 무해하게 하는 이소티오시아네이트 성분이 있어 살이 잘 안 찌는 체질로 바꾸어준다"고 설명한다. 우리 몸 속에 흡수한 산소의 일부는 독소인 활성 산소로 변해 체내 세포를 공격한다. 신진 대사를 방해해 비만으로 연결된다. 그런데 무에는 '활성산소'를 체내에서 제거시켜 주는 역할을 하는 이소티아네이트 성분이 들어있어, 신진 대사가 활발해진다는 것이다. 신진 대사가 활발해지면 지방이 쉽게 붙지 않는다.

 

다이어트 효능과 천연소화제 역할도 하는 가을무


가을 산삼 가을무 효능과 무 다이어트

천연 소화제인 무(영어로 radish)의 주성분은 수분과 비타민A, 비타민C를 비롯해 갖가지 소화 효소다. 돼지고기나 쇠고기를 먹을 때 무 초절임이나 무로 담근 물김치를 곁들이면 단백질 분해 효소인 에스테라제가 소화를 촉진해 속이 편안하다. 생선회나 구이, 메밀국수를 먹을 때 무를 갈아 곁들이는 까닭은 식품의 산도를 중화시켜주기 때문이다. 신장이 안 좋아 몸이 붓는 경우 무즙을 수건에 적셔 하루 세 번씩 문지르면 부종이 빠진다. 무를 삶은 물을 하루에 한 공기씩 마시면 가벼운 신장병 정도는 쉽게 나을수 있을 정도다. 무에 포함된 아밀라아제는 탄수화물의 소화를 촉진시키는 기능이 있어 변비를 개선한다. 무는 니코틴을 중화시켜 해독해주는 효능이 있다. 이뇨작용이 뛰어나 노폐물을 배출시켜주며, 무의 활성물질이 세포를 자극하면서 인터페론을 만들어내어 식도암이나 위암, 자궁경부암 등에도 효과적이다.

 

무 부위 살펴 구매 잘하는 법. 무 보관 & 무 요리 모두 알려드려요


무 부위 살펴 구매하기, 무 보관 & 무 요리

무는 계절에 상관없이 늘 나오지만 봄과 여름철에 나오는 무는 싱겁고 물러 맛이 없고 늦가을에 나오는 무가 가장 맛있다. 무를 많이 먹으면 속병이 없다는 말이 있듯이 무는 소화와 해독효과가 산삼보다 뛰어나다고 하여, 가을 무는 보약보다 낫다는 말도 있다. 좋은 무를 고르는 방법은 먼저 무의 모양부터 살펴야 한다. 무는 모양이 길쭉하고 몸통이 고르며 들었을 때 묵직해야 맛있고 바람이 들지 않은 무다. 모양이 길쭉할수록 육질이 부드럽고 수분이 많다. 무를 고를 때 무뿐만 아니라 무청을 보는 것도 중요하다. 무청에 진흙이 달려 있는 것이 가장 싱싱하고 맛도 좋다. 또 잎줄기가 짧고 털이 많이 나 있으며 잎의 색이 선명한 것이 부드럽다. 또 표면이 희고 매끄러운 것이 싱싱한 무다. 지나치게 파란 것은 엽록소가 많으므로 잘라내는 것이 좋고, 가장 많이 쓰이는 가운데 부분은 오래 끓일수록 맛이 잘 우러난다.

 

무 레시피 무 요리 방법 알아봐요


무 제철에 해먹는 무 요리

무의 약효와 다이어트 효과를 위해서는 생무를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다. 특히 껍질에 비타민 C와 B가 많아 함께 먹으면 좋다. 생무즙을 그냥 먹기에 아린 맛이 거슬린다면 사과와 물을 무와 동량의 비율로 넣어 무 주스를 만들어먹자. 단단한 식감의 무를 반찬으로 조리해 평시 먹는 법은 많다. 국민 식재료인 무를 무나물, 뭇국, 무밥 등 식성에 맞게 조리해 잘 챙겨먹자. 오늘 소개할 무 요리는 '표고버섯무조림'으로 달큰한 무를 쫀득한 버섯과 함께 먹을 수 있는 밑반찬이다. 무는 도톰하게 먹기 좋은 크기로 저며 썰고 표고버섯은 밑동을 도려낸 뒤 어슷하게 썬다. 냄비에 무와 다시마를 넣고 무가 잠길 정도의 물을 부은 뒤 약불에서 끓인다. 무가 반쯤 익으면 다시마를 건져 한입 크기로 썬다. 무를 끓이는 냄비에 간장 3큰술, 물엿 2큰술, 다진마늘 약간을 넣고 표고버섯을 넣어 국물이 자작해지도록 졸인다. 접시에 담아 다시마를 얹고 통깨를 뿌려 내면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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