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하늘 높아지고 바람이 솔솔 부니 식욕과 살이 늘어가는 것이 또 걱정입니다. 바로 이럴 때 눈과 귀가 번쩍 뜨이는 내가 찾던 그 소식! 천연 식욕 억제제가 있다는데요. 생각 외로 우리 바로 가까운 곁에서 찾을 수 있는 식재랍니다. 그 정체는 바로 느타리버섯인데요. 느타리버섯은 지금에 와서는 대중적인 이미지가 되었지만, 원래는 귀한 음식이었습니다. 세종실록에서는 느타리버섯을 임금께 진상품으로 바친 귀한 버섯으로 묘사하고 있죠. 지금은 친숙해진 이 버섯에서 식욕 억제물질인 POL이 발견되었다는 핫한 연구가 발표되어 천연 식욕억제제라는 칭호를 얻게 되었답니다. 맛도 있고 건강에도 좋고 식욕도 억제해 준다니 이거 이거 사기꾼 아니야? 하지만 엄연한 사실이랍니다! 좀 더 자세히 느타리버섯에 대해 알아볼까요? ..